성시경 - 어디선가 언젠가 > 옛뮤비

본문

[K-Ballad] 성시경 - 어디선가 언젠가
작성자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4-07-19 01:50 조회 488회 댓글 0건
또 늦은 건 나야 널 기다리게 한 건
네가 웃는 순간마다 난 항상 미안해

소중한 건 언제나 날 겁나게 만들어
넌 내가 처음 가져보는 내 제일 아픈 손가락

어디선가 언젠가 너를 만나 사랑하다
멀어져봤던 사람처럼 널 보면
내 안에 어딘가가 자꾸 아파
어디선가 언젠가 우리 다시 멀어져
잊혀져야 할까 봐 두려워
너의 손을 잡고 있는 순간에도

또 그렇게 보네, 처음 보는 것처럼
내일이면 다시 못 볼 사람인 것처럼

사랑은 날 이토록 조급하게 만들어
넌 내가 끝내 닿고 싶은 내 삶의
마지막 순간

어디선가 언젠가 너를 만나 사랑하다
멀어져봤던 사람처럼 널 보면
내 안에 어딘가가 자꾸 아파
어디선가 언젠가 우리 다시 멀어져
잊혀져야 할까 봐 두려워
너의 손을 잡고 있는 순간에도

우연은 없는 말인 거야
이렇게 정해져 있잖아

내 안의 어딘가에 살고 있던 너
처음부터 살아야 한다 해도
아마 난 또 이곳에
한 번 더 가까이 보자,
기억할 수 있게
 
추천 0 비추천 0

댓글목록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