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서진 - 남자의 인생 > 옛뮤비

본문

[K-Trot] 박서진 - 남자의 인생
작성자 관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4-08-09 00:17 조회 829회 댓글 0건
어둑어둑 해 질 무렵 
집으로 가는 길에
빌딩 사이 지는 노을 
가슴을 짠하게 하네

광화문 사거리서 봉천동까지
전철 두 번 갈아타고
지친 하루 눈은 감고 귀는 반 뜨고 
졸면서 집에 간다

아버지란 그 이름은
그 이름은 남자의 인생
그냥저냥 사는 것이
똑같은 하루하루
출근하고 퇴근하고
그리고 캔 맥주 한잔

홍대에서 버스 타고 쌍문동까지
서른아홉 정거장
운 좋으면 앉아가고 아니면 서고
지쳐서 집에 간다

남편이란 그 이름은
그 이름은 남자의 인생
그 이름은 남자의 인생
 
 
추천 0 비추천 0

댓글목록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