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K-Trot] 주현미 - 황성옛터 (1928)
황성 옛터에 밤이되니 월색만 고요해
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
아 가엾다 이내 몸은 그무엇 찾으려고
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메어 왔노라
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
세상이 허무한것을 말하여 주노라
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못 이루어
구슬픈 벌레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
추천 0 비추천 0
- 이전글 : 주현미 - 눈물 젖은 두만강 (1938) 24-06-30
- 다음글 : 주현미 - 해운대 엘레지 (1960) 24-06-30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